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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U 소식] 2014년 국제 청소년의 날, 청소년 정신건강에 초점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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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소년과 관련된 문화적이며 법률적인 문제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유엔에 의해 제정된 특별한 날이 있다. 바로 '국제청소년의 날(IYD: International Youth Day)'이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2000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8월 12일로 지켜지고 있다.
 
올해 국제청소년의 날 주제는 "청소년들과 정신적인 건강" 으로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있다. 청소년 정신 건강상태의 악화에는 가족, 친구, 혹은 공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이유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비롯된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와 관련된 문제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 안팎의 청소년들이 정신적인 건강상태와 관련된 경험을 하였으며, 이들 중 85~90 퍼센트의 청소년들은 저소득국가에 살고 있다. 정신 건강 상태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경험은 수치심이나 차별대우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정신건강 저해 요소들은 청소년들에게 특히나 더 해롭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난제에 대하여 다차원적인 접근을  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사회 변화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청소년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념 행사와 더불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겪는 고난과 역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이주 인구가 국제이민자 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2013년 국제청소년의 날에 유엔이 제시한 화두는 '청소년 이주: 발전을 위한 움직임 (Youth Migration: Moving Development Forward)' 이었다. 이주는 가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반면, 인종차별이나 노동 착취와 같은 문제점들 또한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국제청소년의 날에는 국제이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을 토론에 참여시키고 국제 이주와 관련된 최근 연구자료와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청소년 국제이주에 관한 기회와 위험에 대한 인식을 일깨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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