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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U 소식] 9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유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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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파리에서 제 9회 무형 문화 유산 보호에 대한 정부간 위원회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의 문화 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이 중에는 카자흐스탄의 ‘돔브라 쿠이 악기와 음악’, 카자흐스탄-키르기즈스탄 유목민의 ‘거주공간 여르트 제조기술’, 몽골의 ‘지골 사냥’, 인도 펀잡 지방 잔디알라 구루 타테라스 공동체의 ‘놋쇠와 구리 조리기구 공예’, 베트남 은하에 띤  지방의 '비'와 '지암' 민속 노래, 일본의 전통 수제종이인 ‘와시’가 포함되었다.

한국과 북한의 문화유산도 나란히 유네스코 인류 문화 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었다. 북한은 이번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아리랑'을 등재하였다. 아리랑은 한국 문화 유산의 대표 음악으로 한민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전통 음악인 '농악'은 흥겨운 리듬과 특유의 창의성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2014 유네스코 문화 유산 목록에 농악이 등재됨으로써 한국은 17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