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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 사진전 '관찰일기' 개최
  • 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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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제18차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 사진전 '관찰일기: '팬데믹을 바라 본 한국 청소년들의 시선'의 서울 전시를 11월 2일 - 14일 동안 갤러리 류가헌에서 개최하였고, 11월 18일 - 30일 동안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제주 전시를 개최한다.

아태교육원은 아태 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상생(相生)을 위한 '평화의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아태지역 17개국과 함께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을 실시해 왔다.

올 해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실시하지 못 한 사진교실을 파주와 제주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추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의 부침 속에, 진행 계획의 여러 차례 연기 및 변경을 거쳐, 사진교실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특강 및 워크숍, 참가자 자체 촬영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동 시대의 여러 코로나 19 팬데믹 극복 과정처럼, 2021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 참여 사진작가의 탁월한 지도 및 참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시 새롭게, 그들만의 시선으로, 팬데믹을 지나 오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관찰하고 또 촬영하였다. 우리 가족과 이웃, 학교의 일상을 찍고, 교우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할 동안에는 창 밖으로 바라 본 풍경을 찍었다.

무엇보다,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둘러보면 모든 것이 새로워 보인다”는 작가의 말에 따라, 기대감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매일 걸어 다니던 길의 풍경이 달라보였다.

 

 

‘새싹문구사’의 이름은 새싹 같은 연두색이었다. 코로나로 문을 닫은 가게의 철문은 짙은 하늘색인데,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들어가자 순간적으로 하늘색 무늬가 더해졌다. 출입문에 ‘마스크 안 쓰면 출입금지’라고 써 붙인 대로, 남학생은 흰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팬데믹의 풍경이었다. 찰칵.

- 사진교실 참가자 김가인 학생의 글 中 - 

 

어려움 속에서도, 오래도록 기억될 팬데믹 시대의 단편을 담아 준 참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응원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