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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플랫폼 회의 개최
  •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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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교육원과 유네스코 본부의 공동 주최로 제4회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플랫폼 회의(GCED Actor’s Platform)가 지난 11월 16일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아랍, 아시아 태평양, 남미 및 카리브해,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개 권역의 세계시민교육 전문가 32명이 모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및 세계 차원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개회사에서 임현묵 원장은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플랫폼 연례 회의의 취지를 강조하며 새로운 이니셔티브 및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임현묵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세실리아 바비에리(Cecilia Barbieri) 유네스코 세계시민·평화교육과장은 국가, 지역 및 세계 차원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이행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세계시민교육의 현안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전략을 보장하기 위해 각 지역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4번 <양질 교육 보장 2023년도 실천 계획>을 공유하며 이날 회의가 이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의에서 세실리아 바비에리 과장은 향후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고, 아태교육원 또한 2022년 아태교육원의 프로그램과 활동을 공유했다. 4개 권역의 지역 코디네이터와 주요 파트너가 초대되어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표하며 그에 대한 당면과제, 세계시민교육 실천 기회 및 공동행동에 대한 제언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이어 임현묵 원장의 진행하에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국가 교육과정과 세계시민교육 통합과정에 교사와 청년의 목소리를 포함하고, 교사 역량강화의 중요성, 네트워크 확대, 각 지역언어의 세계시민교육 관련 플랫폼 및 자료의 활용성, 그리고 유네스코 「1974 국제이해, 협력, 평화를 위한 교육과 인권, 기본자유에 관한 교육권고 개정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었다. 

폐회사에서 리디아 루프레흐트(Lydia Ruprecht)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팀장은 주된 회의 내용 세 가지를 요약해 발표하였다. 1) 세계시민교육의 학제간 연구 2)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 프로그램 구현을 위한 데이터 및 연구 활용 3) 세계시민교육 맥락화와 지역의 다양성 증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