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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석좌교수들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화상 대담: ‘세계시민교육과 교육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다’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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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기하여, 지난 2020년 11월 2일 (월) 유네스코 석좌교수들과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화상 대담이 ‘세계시민교육과 교육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다’ 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주최, ‘협력 및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이탈리아, 요르단, 케냐, 쿠웨이트, 필리핀, 대한민국, 세네갈, 세르비아) 그리고 유네스코와 아태교육원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담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관련 인권, 평화, 지속 가능한 발전, 성 평등 그리고 문화 다양성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인 여섯 명의 유네스코 석좌교수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패널들은 각각 아프리카, 아랍권역,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북미 등 전 세계 여섯 권역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각 지역들이 마주하고 있는 상황과 도전 과제들에 대해 고찰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직 활용되지 못한 자원 및 협동적이고 변혁적인 행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및 ‘협력 및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의장이신 김동기 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김동기 대사는 특히 인종차별 및 각종 차별이 심각해진 최근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인간의 마음에 평화의 방벽을 세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동기 대사는 지난 2020년 5월에 아태교육원과의 협력 속에 출범한 ‘협력 및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을 짧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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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사무총장보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함과 동시에 ‘모두를 위한 교육’ 증진을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을 참가자들에게 상기시켰으며 미래의 리더인 우리 청년들의 역할이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데 결정적임을 조명하였다.
고무적이었던 개회사에 이어 세실리아 바비에리 (Cecilia Barbieri) 유네스코 평화 및 지속가능개발국 내 세계시민 및 평화교육과장이 사회를 맡아 패널 대화가 시작되었다. 해당 대화에 참가한 패널들은 다음과 같다. 

  • 말린 테머만 (Marleen Temmerman) 교수 - 케냐 아가 칸 대학교 (Aga Khan University)
    과학, 건강, 성과 교육을 위한 청년 리더십 유네스코 석좌교수
  • 사미 모하메드 나사르 (Sami Mohamed Nassar) -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교육대학원
    (Cairo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육학 교수
  • 아쓰후미 요코이 (Atsufumi Yokoi) 교수 - 일본 오카야마 대학교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분야 유네스코 석좌교수,
    오카야마 대학교 국제협력전략 부총장 
  • 한스 칼 페터리니 (Hans Karl Peterlini) 교수 - 오스트리아 알펜-아드리아-클라겐푸르트 대학교
    문화간 교육학 교수 및 세계시민교육 오스트리아 과정 책임자 
  • 아브라함 마겐조 콜스트라인 (Abraham Magendzo Kolstrein) 교수 - 칠레 후마니스모 크리스티아노 대학 (Universidad Academia de Humanismo Cristiano) 
    인권교육 분야 유네스코 석좌교수 
  • 폴 R. 카 (Paul R . Carr) 교수 - 캐나다 우타와 퀘벡 대학교 (Universite du Quebec en Outaouais)
    민주주의, 세계시민, 변혁적 교육 분야 유네스코 석좌교수

세계시민교육의 미래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중점으로 세 가지 질문이 제시되었다. 패널 대담에서 던져진 질문들은 COVID-19 위기 속 현재의 상황에서부터 다가오는 미래에 유네스코가 어떠한 전략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아이디어들을 포함하였다.

또한, 패널 대화에서는 유네스코 석좌교수 대학 출신 학생들에게 최근의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대한 시의성 있는 질문들을 던질 기회가 주어졌다. 학생들의 질문들은 대학의 새로운 학습환경, 사회적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교육, 그리고 소셜미디어 및 정보의 홍수 속 교사들의 중립성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청년들의 인상적인 질문과 패널들의 학제간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답변은 이번 대담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이 대담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찰할만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하였다.  

이번 대담은 아태교육원 임현묵 원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되었다. 어려운 시간임에도 자리를 빛내준 연사들과 패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임현묵 원장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심화하고 있는 혐오, 차별과 극단적인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임현묵 원장은 아태교육원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세계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